If you cannot move hearts with powerful and sincere words,
sometimes it's best not to say anything at all.
오늘 아침 신문의 사설을 보다가 와닫는 문구가 있었다.
정말 살아가면서 수많은 말을 하면서 혹은 들으면서 살아간다.
모든 말들은 가끔은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면
울리는 꽹과리일 뿐 사라지는 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마음을 움직이려면 사랑을 베이스에 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솔직함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이렇게 알면서도 소통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많은 말들을 하지 않을 때가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오늘도 진심을 담은 말들만, 사랑을 담은 말들만 하며
그 외에는 말을 아끼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새벽 3:22
고요한 새벽에 잠이 깬다.
일어나 얼그레이 티에 꿀을 잔득 넣고 마음을 진정시킨다.
새벽에 눈을 떠 시계를 확인했을때 제발 5시는 넘겼으면,
했지만, 어이없이 3시즈음..
아침이 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다.
꿈에서 뉴욕에서 보낸 짐들이 도착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난 뉴욕에 다시 돌아 와서 신경질을 내며 짐을
정리하고있었다.
아직 정리되지 않는 내 마음을 뉴욕에 두고와서 그런가?
그냥 일어나 꿈이 너무 생생해 멍하니 앉았다.
짐들은 무사히 오고있겠지?
마지막 짐들이 돌아올때 즈음에는
뉴욕에 대한 애정이
조금 식어 있기를 바란다.
새벽 3:22분
새로운 인생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된건지.
계속 과거의 기억과 추억만 되새기고 있다.
시간 또한 철저히 뉴욕의 시간에 맞춰서 몸이 반응하고..
뉴욕에서 돌아와 있는 친구들을 만나 무언가 모르는 동지애를 느끼며..
익숙한 것을 탈피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천천히 생각하기로했다.
이별하면 시간이 걸리는 법.
난 내가 살아왔던 2년반의 시간동안 뉴욕과 열애를 했었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고, 사랑을 했기에
벗어나는데는 정말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다고 마음을 다 잡으며
또 상상을 한다.
한국에서의 서울 라이프는 어떻게 또 펼쳐질 것인가..
또 어디론가 떠날 때즘..서울의 향수를 진하게 느끼며
새벽에 깨어 글을 쓰고 있진 않을 까 생각하며..
일어나 얼그레이 티에 꿀을 잔득 넣고 마음을 진정시킨다.
새벽에 눈을 떠 시계를 확인했을때 제발 5시는 넘겼으면,
했지만, 어이없이 3시즈음..
아침이 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다.
꿈에서 뉴욕에서 보낸 짐들이 도착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난 뉴욕에 다시 돌아 와서 신경질을 내며 짐을
정리하고있었다.
아직 정리되지 않는 내 마음을 뉴욕에 두고와서 그런가?
그냥 일어나 꿈이 너무 생생해 멍하니 앉았다.
짐들은 무사히 오고있겠지?
마지막 짐들이 돌아올때 즈음에는
뉴욕에 대한 애정이
조금 식어 있기를 바란다.
새벽 3:22분
새로운 인생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된건지.
계속 과거의 기억과 추억만 되새기고 있다.
시간 또한 철저히 뉴욕의 시간에 맞춰서 몸이 반응하고..
뉴욕에서 돌아와 있는 친구들을 만나 무언가 모르는 동지애를 느끼며..
익숙한 것을 탈피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천천히 생각하기로했다.
이별하면 시간이 걸리는 법.
난 내가 살아왔던 2년반의 시간동안 뉴욕과 열애를 했었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고, 사랑을 했기에
벗어나는데는 정말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다고 마음을 다 잡으며
또 상상을 한다.
한국에서의 서울 라이프는 어떻게 또 펼쳐질 것인가..
또 어디론가 떠날 때즘..서울의 향수를 진하게 느끼며
새벽에 깨어 글을 쓰고 있진 않을 까 생각하며..
2011년 1월 9일 일요일
은비
은비를 본적이 있나요?
어린시절 은비라는 동생이 있었다.
은비라는 이름이 이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은비를 살아가면서 본적은 없었다.
오늘 바로 그 은비, 곱디고운 은색비를 보았다.
햇살의 출현으로 처마밑에 고인 눈들이 녹아 내린다.
너무 강렬한 햇살과 부딛혀 만나서 생긴 은색빛깔,
물방울들이 얇고 곱게 은가루가 떨어지듯 흘러내린다.
그리고 평상시 내리는 비와 다르게 길고 고운 은사 처럼
떨어지는 모양이 유독 다르다.
속으로 이건 분명 평범한 결정체가 아닐꺼라 상상하고
옆에 같이있던 친구에게 소리친다.
저거봐! 은비!!!! 넘 예뻐!
고작 나의 입으로 나온 표현력이란 저게 전부라니..
때론 나의 이런 단순한 말 표현 능력이 머리와 가슴속
말들을 다 표현해 내지 못해 너무 아쉬울때가 많다.
은실같이 얇은 은비가 처마 밑에 삭~삭~ 소리를 내듯 떨어진다.
너무 예뻐서 멍하니 바라본다.
어이없이 황당하게 예뻐서 할말을 잊어버리고 가던 길을
멈추도록 잡아 놓는 그 은비는 오늘이 지나면 볼수 없겠지.
그냥 해 한번 나왔을 뿐이고 눈은 녹아 떨어지는데
왜 그풍경이 그토록 아름다운지..
처마 밑에서 삭~삭~ 떨어지는 은비.
눈이 녹을때까지, 해가 사라질 때까지 오후 내
그렇게 예쁘게 내렸을 은비.
나중에 또 만나게 되면 오늘이 기억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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