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7일 일요일

지문

모든것에는 하나님의 지문이 찍혀있다.
온 자연만 봐도 모든 섭리가 있는데
하물며 인간은 어떻겠는가.

그만 실망하자..사람들에게.그리고 나자신에게..
가장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가장 하나님을 닮은 존귀한 존재이다.
그냥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데 실망하고 답답했었던 것은
오히려 나에게 볼수 있는 눈이 없었던 것이다.

가끔 사람들 속에서 답답할때나, 내 자신에 답답할때,,자연을 찾아 떠나
조용히 걸으며 생각을 하는 습관이 있다.
얼마전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하트 돌맹이, 나뭇가지를 물고가는 까치의
완성되지 않은 새 둥지 등을 보면서 또 나의 자연 예찬이 시작 되었다..
그러던 중 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자연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 느끼고 영감을 받을 때 이것들 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더 빼어난게 무엇인지 아니? 라고 조용히 마음속에 물어보시는 그분..

자연보다 훨신 더 빼어난 것이 사람들이라고..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것이
사람들이라고..
그 사람들 안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발견해보라고 말해주시는 그분..

진정한 하나님의 형상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잘 바라 볼수 있는
진정한 눈이 회복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 눈이 회복 되어 온세상의 모든것들에 꾹꾹 눌려있는 하나님의 지문들을
더 잘볼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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