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8일 금요일

생명

생명은 책임이다 라는 말이 깊숙히 다가왔다.

새로 생긴 사무실에 새로 들어온 언니가 새로 선물 한 화분을 받을때 난 깨닫지
못했다. 너무 많은 새로운 탄생이 익숙해 져버려 그 경의로움을 망각해 버린 내 감각들이 야속할 따름이다.
그 순간이 얼마나 놀라운 건지 한참뒤에야 깨닫는 것은 조금 슬픈일이다.

두번째 생명이 찾아왔다.친척동생이 두번째 생명인 화분을 선물해 주었다.
이제 서야 많은 생명을 선물로 받았구나 깨달았다. 작고 사소한 모든것엔 생명이 있다는 것 모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것.

나한테 찾아온 생명들이 나의 무관심때문에 얼마나 목말라 할지 경각심을 가진다!
그리고 너무 믿었기때문에 잠시 나에게 맡겨주신것인 선물이라는것 그것에는 사랑의 관심이라는 크고 작은 책임이 뒤 따른다는 것!

화분 두개를 선물받고 구르미&그리니 라고 이름을 지어본다..
물도 주고 가끔 대화도 걸고 손도 잡아봐야겠다.

작은 생명과 친해지는 법을 깨우치면 큰 생명들인 사람 들과도 친해지는 법을 더 잘배우지 않을까?

댓글 1개:

  1. 한동안 글이 안올라 와서 궁금했는데 이제 다시 뵈니 좋습니다. ^^

    기도가 필요한 블로거이웃이 계신데 십여분의 믿는 블로거들이 합심해 중보기도하기로 마음을 모으는 중인데 혹 생각이 있으신지요? 불쑥 밑도 끝도 없이 이런 말씀드리는 걸 용서하세요. ^^

    위의 '블로거이웃'이 링크인데 팔로우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이분을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우리들의 기도가 어떻게 응답이 되어가는지 지켜보길 원합니다. 특별히 기도제목은 없구 글을 읽으시면서 성령님 인도하시는 기도를 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괜한 부담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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