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FALLING LEAVES

떨어지는 잎에도 하나하나 순서가 있었다.
다같이 많은 잎이 무성히 모여 있을 땐 몰랐었는데..
겨울이 되가는 지금 바람이 불때마다 순서에 맞춰 다르게 하나하나 떨어지고 있었다.
잎사귀에 떨어짐에도 작은 순서가 있듯이 우리 삶에도 모든 순서가 있겠지?
무엇이 먼저이고 나중일지는 이 낙옆들처럼 떨어져 봐야아는것이고 남아봐야 아는 것!

주체와 객체 사이

친구가 한국간다고 놓고간 진심의 탐닉. 아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김제동의 인터뷰중 도중하차한 프로그램에 대해 물어봤을때 했던 대답이
마음에 유독 와 닿았습니다.
" 상황의 주체.. 어떤일이 일어나면 주체에게 왜 그랬냐고 질문이 가야 맞습니다.
객체인 저는 할말이 없고 정확히 어떤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릅니다." 김제동

정말 지혜로운 대답이었다. 사람들은 자주 묻는다.
왜? 그일은 잘되가?
실패가 눈에 보일땐,,,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왜그렇게했어? 등등..
아니면 제3자에 관해서는 왜? 그사람 왜그랬데? 그건 좀 아닌데..등등..
그러면 내가 할수 있는 답은 실패를 마무해보려는 변명 혹은 제3자에 관한이야기라면
정말 그사람의 스토리도 잘 알지도 못하고 하는 가십일 뿐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은 모두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고 그이유는 주체이신 그리고 그 문제 뒤에
계신 하나님만이 알고 있다.
그러니 정말 주체에게 물어야하는것이 맞는 것이고,
객체인 우리는 알수가 없으니 그냥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며
제3자에 관해서는 더더욱 알수 없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가십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세상에 많은 이야기들이 줄어져 간다..
나부터 실천할테니깐..
불평불만을 줄이고 묵묵히 받아드리고, 제3자에 관해서는 침묵하는자세.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새로운 시작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은 설레이도 하고,두렵기도 하다.
익숙했던 두사람의 일상이 없어지고 혼자 해 나가야하는 것은 쓸쓸한것 같다.
그러나 혼자서는 법을 알려주기 위함인 이시간이 마냥 두렵기만 하지않다.
성장할것이고, 배울것이고, 소중할것임을 알기에..

chapter 3(쯤 되었을까? 설마 아직도 1은 아니시겠지,,ㅋㅋ) 경청하는 시간..
상대가 없는데 어떻게 경청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소리와 하나님의 소리를 잘 경청하라고 하셨다.
내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내안에 계신 분의 세밀한 소리까지 잘 듣는 훈련을 시켜주시리라
믿는다..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아킬레스 건

아킬레스건

누구에게나 다 아킬레스건이 있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치명적인 약점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발견하고 계속 고쳐나가는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반복되는 아픔과 실수는 찾아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아예 고쳐지는 것이 가능한가? 그럼 완벽한 사람이 되는것이겠지..

이 아킬레스건을 정확히알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개선해보고자,
있는 모습그대로 수용하고 나를 받아드리는 나와의 화해가 필요한것 같다.

나의 아킬레스건은 남들보다 심한 감정의 변화이다.
사소한 감정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한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가도,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사람이 되기도한다.
처음엔 이게 컨트롤이 잘되지 않았고 신앙생활에서도 영향을 많이 미쳤었고, 다른주변사람들도
힘들게 했다. 나의 이런 아킬레스건때문에..

하지만 이제는 익히 알고있었지만, 이런 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화해하기로 했고 사랑하기로했다..


[출처] 아킬레스건|작성자 햇살

소통_소리없는 통함


소리없는 통함..
소통은 혼자는 할수없다. 누군가 상대가 있어야한다.
상대가 아니면 나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진정한 소통은 이뤄질수도 있고 안이뤄질수도 있다.

진정한 소통이 무엇일까?
마음이 전해지는것,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전달되려면, 내 마음에 무엇이 들어있는가, 그것을 정확하게 알아내는것이 중요하다.

그냥 쉽게 밷어버리는 말은 허공에서 사라질 것이고, 마음에 들어있는것대로 이야기하지 않은 말은
거짓말이 되어버리고, 마음에서 오락가락하는 생각들은 상대방에게 또한 오락가락함을 전달해줄것이다.

마음이 결정되고 나면 진심은 전해지기 마련이다.

결국 소통은 말로써 말을 그냥 하는것이 아닌, 소리없는 살핌과 표현
소리없는 통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