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4일 일요일

being artist

아티스트로 살아간다는것은.
끊임없는 창작.
주변의 반대.
불안정한 경제적 생활.
작품의 불만족.
등 너무나도 많은 요소들 때문에 고통스러울때가 많다.

하지만 가장 힘든건.
늘 끊임없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울타리가 없어지고,모든 시간과 노력과 모든것을
혼자 매니지 해야하는 것은
정말 끊임없는 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생각이 나지 않는데, 아이디어를 찾아야하고,
잠이 오는데, 편히 쉴수도 없고,
일은 없는데, 작업을 계속해야하는,
돈은 없는데, 불안에 휩싸이지 않으며 평정심을 유지해야하고,

보이지 않는 길을 묵묵히 꿋꿋히 걸어가야한다.
누구하나에게 하소연하지 못한다.
어차피 내가 선택한 길이니깐.

이렇게 보기만해도 답답하고 어렵지만,
포기 할수 없는건. 그래도 이런 고통 보다 더 큰 기쁨과
만족과 감사와 행복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또한 잘 작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머리속이 멍하고, 잠은 오는데,
그렇다고 시원하게 낮잠을 청하기에는 너무 게으른 듯하여
쉽게 쉬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또 마음을 다잡고 책상에 앉아 글을 끄적이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해야겠지..

프리랜서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들은
나의 이런마음에 절대 공감이 되겠지?

그러나 뒤로 물러설수도 없다.
화살은 이미 당겨졌고, 날라가 과녁에 맞춰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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