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동시대에 살고 있었지만,
우리와는 다르게 원시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나라들이 있고.
그들의 삶이 있다.
너무도 다른 모습에, 너무도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그들...
하지만 그들이나 우리나 똑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사실 다큐멘터리 피디는 이것이 주제가 아니였을텐데...ㅋㅋ 난 역시 여자인가 보다..)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
어떤 부족은 입술에 큰 원형을 끼워 입술이 늘어질 데로 늘어났지만,
그것이 아름다움의 기준이고 크기가 클수록 남편의 부를 상징한다고 했다.
어떤부족은 턱 아래 뾰족한것을 길게 내어빼는 장식을 착용했고
길이와 크기에 따라, 화려할수록 재력을 가지고 힘을 가진 남편이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의 꾸밈에 대한 집착은 곧 여자들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또 아름다움에는 고통과 수고가 뒤따른다..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면서 까지 예뻐지기 위해 참는 여성들은,,,
참 독하다.
성형수술을 열심히 하거나, 열심히 신상을 사 입는 도시 여자들이나,
귀나 입에 장식에 만들어내는 장식을 하는 부족여자들이나..
어느 부족이나 할것 없이,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의 여성들 모두
아름다움에 힘쓰고 있었다.
하지만 그시대나, 혹은 사회의 기준에 따라 그것이 그들에겐 아름다워 보이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말하면 안되겠지만, 아프리카 부족의 너무 아파보이고 번거러워 보이는 장식은
나에게있어서는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 비친 최신 유행하는 샤넬 백이나 명품 컬렉션
또한 그들에겐 전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보이겠지..
다시한번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사회적 이념과 기준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을 인식하자.
그러고 나면 전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것도, 이해할수 없는 생활 방식도 모든것이
쉽게 설명이 되고 수용이 된다.
그리고 기꺼이, 너그러이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여자들은 앞으로도 새로운 방법으로 기준을 만들어 가면서 아름다움을 또 추구하겠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랬고, 어느나라나 그랬으니..
참..그것이 인간의 모습이고 여자의 모습이다..
(사실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쓰고 글을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아직 거까지는 설득력있게 글을 써내려갈만한
내공이 안 차 있는 듯 하여 나중에 기회가 되면 쓰도록 해 봐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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