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0분이 넘게 혼자
기다리는 시간은 참 지루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약속시간에 늦기 때문에 조마조마함은 발을 동동구르게 만든다.
하지만 언젠가는 올것이라는 확신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계속 기다렸다. 물론 시간은 늦게 도착했지만
정확히 가고자 하는 곳에 도착을 했다.
몇분 늦는것은 사실 많이 중요하지않았다.
어쨌거나 도착했기때문에 할수 있는일이 있었다.
깨달음이 있었다. 내가 지금 기다리고 있는 것들..
분명히 올것이라는 확신과 신뢰가 있을때 요동하지 않고
제자리에 계속 기다릴수 있을것이고, 정확히 가고자 하는곳에
도착할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현명한 기다림은 곧 기다리고 있는것이
꼭! 올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신뢰라는 것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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